어린시절&학창시절&봉산교회시절

(기장)봉산교회 홈커밍데이(주후 2019년 6월 23(주)일)

밀알공동체 시나브로 2023. 2. 2. 13:41

오포산 북쪽 끝자락

주님 사랑하는 작은 무리 모여,

가진 것 배운 것 없고 전흔의 상처는 깊어

주님, 죄인이로소이다, 긍휼히 여기소서.

하늘 소망 기도하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되게 하소서.

 

겨자씨만한 믿음도 자랑할 것도 없는 어리석은 저희들,

통곡의 기도만이 밥이 됩니다.

저희의 욕심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세월 흘러 예순 지난 봉산제단,

허락하신 크신 은혜 어찌 다 말하랴.

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어 오이다.

있는 힘 다해, 죽을 힘 다해 주님말씀 따르고,

복음 전하며, 이웃 섬기며, 몸 불편한 형제 사랑하고,

 

철따라 열매맺는 성도 되게 하소서.

십자가 붙잡고 기도하게 하소서.

오직예수 믿음만이 저희양식 되게 하소서.

아, 주님 오실 그날까지 저희제단 기억하소서. 아멘.

    참고)오포산~대구 봉산동지역에 있던 산으로, 조선시대에 시간을 알리는 포를 쏜 산이라 전해져 오는데 지금은 사라진 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