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명기 역사서
A.해당되는 책~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B.신명기 역사서의 특징.
a.신명기신학의 주제는, 계명에 대한 온전한 순종과 부분적인 순종이나 불순종에 따라, 이스라엘백성에게 축복과 저주가 내려진다는 것이다. 신명기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면 축복을 받지만, 부분적으로 순종하거나 불순종하면 징계를 받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b.여호수아서로부터 열왕기서에 이르는 6권의 책은, 신명기적 사관에 따라 이스라엘의 흥망성쇠를 보여주고 있다. 신명기적 역사서는, 범죄~>징계~>회개~>구원의 역사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이스라엘이 보수적으로 범죄하고 타락하면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징벌을 받는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을 받게 되는데, 얼마있지 않아 또 범죄~>징계~>회개~>구원의 과정이 계속적으로 순환된다. c.신명기역사서는 단순히 역사적사건을 나열하거나 소개하기 위해 기록된 것이 아니라, 역사속에서 활동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며, 온전한 회개와 온전한 순종 및 그것을 통한 구원을 강조하고 있다.
2.역대기 역사서
A.해당되는 책~역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B.역대기 역사서의 특징.
a.신명기 역사서가 가나안정복시대로부터 서술을 시작하고 있는 것에 반해, 역대기 역사서는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족보*대상 1장~9장*의 서술로 시작된다. 이는,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기 위함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역대기 역사서가 쓰인 시기가 이스라엘이 바벨론으로부터 귀환하여 동질성과 자기의식이 절실히 요구되던 때였기 때문이다.
b.역사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불순종했던 북이스라엘왕국보다 남유다왕국에 국한되어 있다. 이는, 남유다왕국이 참 이스라엘이며 포로기이후의 이스라엘공동체의 중심은 예루살렘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c.다윗집안의 정통성이 변함없이 강조된다. 아울러 다윗집안이 일으킨 예루살렘성전과 그 제의에 대한 강조가 나타난다. 이는, 백성들로 하여금 찬란했던 다윗왕조를 회복하자는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한 데 있다. d.페르시아=바사제국의 고레스왕의 명령으로,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한 사실을 강조한다. 이는 포로기긴 동안에도, 이스라엘백성들이 그들의 주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었던 것은, 성전을 향한 열심과 재건에의 뜻에 있었음을 암시한다. 이처럼 역대기는, 성전과 제사=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신명기 역사서와 역대기 역사서의 비교.
A.공통점~신명기 역사서나 역대기 역사서는, 모두 이스라엘이 보수적으로 범죄하고 보수적으로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징계가 내려졌으며, 온전히 회개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두 역사서가 서로 다른 시각에서 쓰여졌다고 할지라도, 그 근본주제는 같은 것이다.
B.차이점~신명기 역사서는 북이스라엘왕국과 남유다왕국을 함께 취급하며 소개하고 있는 반면, 역대기 역사서는 남유다왕국과 성전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신명기사가의 시각이 선지자적이라고 한다면, 역대기사가의 시각은 제사장적이라고 할 수 있다.
4.열왕기서와 역대기서 비교와 그 차이점.
A.열왕기서.
a.온전히 순종하면 축복을 받고, 부분적으로 순종하거나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신명기적 사관에 의해 기록되었다. 열왕기서는 모세를 통해 전하여진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라는 잣대를 가지고, 이 율법을 왕과 백성이 힘써 지키면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시며 적들을 물리치시고 구원해 주시지만, 율법을 범하고 보수적인 죄를 지으면 나라에 환란이 찾아오고 적들에게 패배하여 고생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b.열왕기서의 이런 집필의도는, 역대 왕들의 치세를 간략히 평가하는 **여호와*보시기에 정직히=진보적으로 행하여* 또는 *여호와*보시기에 보수적인 악을 행하여 라는 구절을 통하여 잘 나타나고 있다. c.역대기가 남유다왕국의 역사만 기록하고 있음에 반해, 열왕기는 북이스라엘왕국과 남유다왕국의 역사를 모두 기록하고 있다. d.역대기가 제사장적인 시각에서 기록된 역사서라면, 열왕기는 선지자적인 시각에서 기록된 역사서이다.
B.역대기서
a.역대기는 똑같은 역사를 다루면서도, 열왕기와는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 즉, 같은 왕이라도 어떤 왕은 진보적으로=선하게, 어떤 왕은 보수적으로=악하게 묘사하고 있다. 예컨대 므낫세의 치세를 기록한 부분을 열왕기와 비교해보면, 역대하 33장 전반부는 열왕기처럼 므낫세의 우상숭배에 대하여 다루고 있지만 10절 이하 후반부는 열왕기에서는 볼 수 없는 앗수르에서의 포로생활과 그가 *하나님*앞에 크게 겸비하여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기사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후 므낫세의 행적에 대해서는, 포로 이전과는 다르게 전에 지었던 우상과 산당을 훼파하고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섬길 것을 권면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대하 33:15,16*. b.열왕기서가 므낫세를 보수적인 악한 왕으로 묘사한 것과는 달리, 역대기가 므낫세를 나중에 회개하고 진보적으로=선하게 행한 왕으로 묘사한 것은, *회개를 통한 이스라엘의 재건*에 초점을 맞춘 역대기적 사관에 의해서이다. c.열왕기가 남북 두 왕국의 역사를 모두 기록하고 있음에 반해, 역대기는 남유다왕국을 중심으로 기록하고 있다. d.열왕기가 선지자적인 시각에서 기록된 역사서라면, 역대기는 제사장적인 시각에서 기록된 역사서이다. 그래서 역대기는, 제사장의 반열까지 기록할 만큼 성전과 제사에 대해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이상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내용이 있지만, 핵심적인 부분만 요약했습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주후 2005년 1월 8일 샬롬방 신앙공동체(shalombang.com) 김 경호 목사님.
출처~신명기사관과 역대기사관 작성자hhkoh09(NAVER BLUG)
* 마 라 나 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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