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공동체 시나브로 2023. 2. 28. 07:36

(재학생)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형님(누님)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물려받은 책으로 공부를 하며

우리는 형님(누님) 뒤를 따르렵니다.

 

(졸업생)잘 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부지런히 더 배우고 얼른 자라서

새 나라의 새 일꾼이 되겠습니다.

 

(다같이)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우리나라 짊어지고 나갈 우리들,

냇물이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

우리들도 이 다음에 다시 만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