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의 삶*마 6장 9~13, 눅 11장 2~4*
"주 기도문"은, 우리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의 "모범답안"이다.
"기도 드리는, 성도들"이라면, 이 "기도문"을 표준으로 삼아야 한다.
이는, "그리스도의 언약 가운데, 살아가는 비결"이다.
주 기도문을 암송하는 성도들은, 적어도 "주 기도문 대로 살 각오를 해야" 한다.
한 마디로, "주 기도문의 생활학" 이라고 부를 수 있다.
우루과이의 한 작은 교회당 벽에,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라는 글이 있다.
구절,구절마다, "반성, 성찰"을 덧붙여 놓았다.
오늘 날 우리의 기도가, 우리 삶과 얼마나 거리가 있는지 뼈아프게 되묻는다.
1.[하늘에 계신] 이라고 하지 말아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땅에 있는 것만을 추구하면서.
2.[우리] 라고 하지 말아라. "너", "나" 혼자만 생각하면서.
3.[아버지여] 라고 하지 말아라. 딸, 아들로서, 살지 않으면서.
4.[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라고 하지 말아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5.[나라가 임 하시오며] 라고 하지 말아라. 땅의 나라만을 생각하면서.
6.[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라고 하지 말아라.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생활하면서.
7.[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고 하지 말아라. 나, 우리의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8.[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라고 하지 말아라. 오늘만이 아니라, 미래의 일까지 염려하면서. <양식~ 음식, 우리의 신체적, 영적인, 감정적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9.[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라고 하지 말아라. 상대방의 작은 실수조차 용서하지 않으면서.
10.[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라고 하지 말아라. 죄된 생활에 파묻혀, 죄가 죄인지 인식조차 하지 않으면서.
11.[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라고 하지 말아라. 시험(유혹)속에, 늘 빠져 있으면서.
12.[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라고 하지 말아라. 악을 보고도,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과 "양심의 소리"에 귀를 막고 있으면서.
13.[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라고 하지 말아라. 내가 받을 영광, 땅의 권세, 땅의 나라가, 영원하리라 생각하면서.
14.[아멘] 이라 하지 말아라. "주 기도문의 삶"을 살지 않으면서.
[새로 번역된 "주 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통하여, 당신(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소서"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기 도*
주 기도문을 친히 가르쳐 주신 주님!
저희들의 생활(삶)이, 주 기도문의 생활(삶)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줄 믿사오며,
마라나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